[의료] 응급실 과밀화
‘재난 상황’, ‘시장통’, ‘전쟁통’, 환자와 의료진이 뒤섞여 발 디딜 틈도 없는 곳이 대형병원 응급실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응급상황이 아닌 환자도 많다. 물론 환자 스스로 진료받을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자유가 있지만, 비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몰리다 보면 정장 생사를 다투는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계속해서 응급실은 복잡해지지만, 병상은 늘어나지 않아 환자를 전원 보내는 것은 일상이 됐다. 대형 병원이 응급실 병상을 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병원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응급실 과밀화는 어떻게 증가하고 있을까?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출입이 허용되어, 응급실에 사람이 몰린다. 응급상황이 아닌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초대형병원의 응급실 병상의 수는 모..
2019. 12. 23.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