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암페타민 불법유통
‘공부 잘하는 약’, 솔깃한 약인 것은 틀림없다. 소위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원래는 ADHD나 기면증 환자에게 엄격하게 처방되는 약품이지만 국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처방전 없이도 거래되고 있는 상황. 절박한 수험생들은 정상 수준의 집중력을 갖고 있지만, 주위의 권유나 호기심에 못 이겨 약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한다. 식욕감퇴, 뇌 손상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대학생 중 34.5%가 암페타민을 먹어 봤다는 통계가 있다. 이들은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었다. 실제로 한 학생은 암페타민 부작용으로 며칠간 잠에 들지 못하고 집을 홀로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하다가 약을 끊게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잠깐의 집..
2019. 12. 30.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