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김포 거물대리 분진
2019. 12. 23. 07:59ㆍ카테고리 없음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옥의 마을,
죽음의 마을이 된 거예요 지금’
김포 거물대리는 인근 공장의 분진으로 인해
야생동물 폐사와 기형 동물이 출연하고 있다.
50여 명의 주민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거물대리 문제의 배경
2009년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 차원에서
계획관리지역에서의 소규모 공장이 허용되면서
이제는 집보다 공장이 더 많은 마을이 됐다.
2015년 환경부의 특별단속 결과 거물대리 공장의
72%가 환경법령을 위반한 채 운영하고 있었다.
공장들이 마구잡이로 먼지를 내뿜는 동안
주민들의 건강은 점점 나빠졌다.
마을 주민들의 건강검진 결과 주민의 상당수가
체내 중금속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암 등 여러 질환을 얻어 세상을 떠난 주민도 있다.
김포 분진 문제는 어떻게 발생했을까?
2015년 김포시에서 추천한 환경 역학조사기관의
데이터에 오류가 많았다. 이후 김포시는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약속을 패트롤저널이 알아봤다.
- 환경부에서는 1가지 약속을 했다.
2019년 11월부터 <환경오염피해구제> 선지급 신청을
추가로 접수받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약속은 이행되었다. 신청이 마감되면, 이후부터는
피해조사단이 피해조사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