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암페타민 불법유통

2019. 12. 30. 07:5912월 뉴스레터 콘텐츠/4차 발송 콘텐츠

‘공부 잘하는 약’,
솔깃한 약인 것은 틀림없다.

소위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원래는 ADHD나 기면증 환자에게 엄격하게 처방되는
약품이지만 국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처방전 없이도 거래되고 있는 상황.

 

절박한 수험생들은 정상 수준의 집중력을 갖고 있지만,
주위의 권유나 호기심에 못 이겨 약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한다.

식욕감퇴, 뇌 손상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대학생 중 34.5%가 암페타민을
먹어 봤다는 통계가 있다.

이들은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었다.

실제로 한 학생은 암페타민 부작용으로 며칠간 잠에
들지 못하고 집을 홀로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하다가 약을 끊게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잠깐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약을 먹기 시작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공부 잘하는 약이 있으면 제가 어릴 때 먹었겠죠”

정신과 의사의 말이다.

 

공부 잘하는 약은 없다.

그저 잠깐의 각성효과를 내는 치료제일 뿐.


암페타민 불법유통은 어떻게 발생하고 있을까?

 

정신과를 제외한 병원에서는 별도의 검사 없이
암페타민을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는 처방전 없이
암페타민의 거래가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약속을 패트롤저널이 알아봤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가지 약속을 했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용 의무화와 동시에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겠다는 약속이다.

    해당 약속은 이행 중에 있다.
    (이번 주 예정)


  • 국회에서 2가지 약속을 했다.

    1 )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설치와,
        마약류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에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해당 약속은 이행되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보건복지위원회 - 보건복지위원장

catbell.org

     2 ) 임시마약류의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약속이다.
         해당 약속은 이행되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보건복지위원회 - 김상훈의원 등 10인

catbel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