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사이버 폭력

2019. 12. 16. 08:0012월 뉴스레터 콘텐츠/2차 발송 콘텐츠

사이버폭력 그 이후

 

 

문제에 대해

‘처음엔 딸이 죽었다는 것을 부정했어요”
수지의 아버지는 항상 밝은 성격이었던 수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수지: ‘난 너희 때문에 더 못다니겠다고’
A: ‘못 다니겠으면 전학가’
B: ‘우리가 니 때리니?’
A: ‘내가 왜 무섭냐고ㅋㅋㅋ 너 나한테 ㅇㅇ 나댔잖아. 그 패기 어디감
수지: 너는 알다시피 나보다 쎄고
C: 답장 안하면 나랑 한걸로 ㅇㅋ?
수지: 너 내가 성폭력당해서 힘들었던거랑 어떻게 그렇게 날 걸레로 만드냐?

중학교 3학년 16살 아이들의 온라인 채팅 내용.
믿기 힘들 정도로 여러 명이 수지를 괴롭히고 있었다.
온라인상에서의 따돌림, 지속적인 성적 요구.
자신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돼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인 문자를 받기도 했다.

결국 수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한 가정의 일상은 무너져 내렸다.

경찰은 수사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하고
학교는 수지도 중요하지만, 전체 학생이 더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반복할 뿐.

수지의 억울함이 완전히 풀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수지와 같은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

By. Editor 찬

 

 

 

 

 

해결약속 체크리스트

▶ 법무부 2018.12.19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8. 12. 19. 소년비행예방협의회를 개최하여 향후 5년간 우리나라 청소년 비행예방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제1차 소년비행예방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하고, 2019년도 시행계획에 따라 관계 부처별로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 특히,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현행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다수의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법사위 계류 중으로, 법무부는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 국회의 약속은 CATBELL을 확인해주세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교육위원회 - 오영훈의원 등 15인

catbell.org

 

 

Patrol Journal's Report

해결약속 총 2개 중 1개가 이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