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소방구급대원 안전

2019. 11. 18. 08:0011월 뉴스레터 콘텐츠/2차 발송 콘텐츠

소방 구급대원 안전문제 그 이후

 

 

문제에 대해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녀가 죽은 자리에 새하얀 국화 한송이가 놓여있다. 한달 전만 해도 건강하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19년간 구급대원으로 일한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직업. 그녀가 일하는 이유는 결국, 늘 ‘사람’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왜 죽은 거래?’ 모두가 궁금해하는 것은 늘 하나다.

원인을 알면 결과를 궁금해하고, 결과를 알면 원인을 궁금해하기 마련이다.

갑작스러운 죽음의 실타래가 될 cctv영상 속 그녀는 여느 때와 같이 주황색 출동복을 입고 있다.

응급실 앞, 구급차에서 내린 남성이 그녀의 머리를 여섯 차례 주먹으로 내리친다.

그러곤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붓는다.

그녀가 죽어가기 시작한 건 그날부터였다.

 

 

문제의 핵심

그녀의 죽음은 결코 갑작스럽지 않았다.

그날부터 ‘건강한’ 그녀는 불면증,어지러즘,딸꾹질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져 찾은 병원에선 ‘폭행과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 구급대원.

그들은 오늘도 그 ‘사람’의 범주에 자신을 포함시키지 못한 채 부당한 폭력에 자신을 내던진다.

그들도 상처받는 사람임을 망각한 채, 사람들은 오늘도 그들에게 온갖 폭언을 쏟아낸다.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못한 채 오늘도 그들은 ‘사람’을 위해 출동한다.

 

By. Editor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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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19.09.16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예비타당성조사는 진행 중.

당초 상반기 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올해 상반기까지로 목표하였으나, KDI 조사가 연장되면서 일정이 일부 지연된 상황.

향후 금년 11월까지는 예비탕성조사를 통과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국회증액)를 추진하여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설계 및 시공을 거쳐 2023년부터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운영할 예정.

 

 

Patrol Journal'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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