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외상센터 문제

2019. 12. 23. 08:0012월 뉴스레터 콘텐츠/3차 발송 콘텐츠

외상센터 문제 그 이후

 

 

문제에 대해

‘작은 세월호가 매일 터지는 곳’

이국종교수가 외상센터의 소생실을 일컫는 말이다.

 

이곳에는 전문의 3명, 전문 간호사 4명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헬기로, 구급차로 언제 어떻게 들어올지 모르는 응급환자.

응급환자는 외상센터에 들어온 이후 30분 동안 모든 진단과 응급처치를 마친다.

 

이후 수술 여부를 결정해 바로 응급수술에 들어간다.

외상센터는 응급수술을 위해 수술방 한 칸을 항상 비워둔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었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는 무엇이 문제냐는 답변에 대답하지 못했다.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엮여 있다는 말만 할 뿐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다.

이국종교수는 노동부나 병원 인사복지팀에서 끊임없이 경고장을 받는다고 한다.

외상외과만 계속 초과근무를 너무 많이 시킨다는 것이다.

“정의는 먼 이야기인 거 같아요. 여기선 한국사회의 바닥을 본다고요.”

외상외과 의사들은 그들을 스스로를 3D 업종이라고 부른다.

인력은 부족하고 의료진은 격무에 시달리고, 환자는 신속한 처치를 못 받아 사망하기도 한다.

 

 

문제의 핵심

헬기가 없어, 혹은 헬기가 있지만 뜨고 내릴 곳이 없어서, 무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등

현장에는 아직도 수많은 문제가 있다.

점차 해결되고 있지만 아직 완벽히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엔 문제가 많다고 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치더라도’

환자가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어떻게 보면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하는 일임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일.

그저 외상센터 구성원에게 맡겨놓을 일이 아니다.

누가 언제 외상센터를 이용하게 될 지 모른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By. Editor 찬

 

 

해결약속 체크리스트

▶ 보건복지부 2019.11.27

경기도,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

 

 

Patrol Journal'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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